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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마당

그리스도 예수님에 대한 여러분에 대한 믿음과
모든 성도를 향한 여러분의 사랑을 우리가 전해 들었기 때문입니다. (콜로 1,4)

공지사항

알림 마당 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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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03-23 14:53

2023년도 4월 천호성지 성시간 및 전례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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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와 산수유가 꽃을 피운데 이어

이제는 목련이 하얀 꽃을 피우고

벚꽃은 터질 듯이 몽우리를 부풀리고 있습니다.

겨울 내 숨어있던 꽃들이 피어나는 과정은 참 신비롭습니다.

죽음을 이겨내고 새로 피어나는 저 꽃들과 같이

주님의 부활이 아름답게 일어날 4월이 시작됩니다.

 


4월은 거룩함의 정점인 성주간으로 시작됩니다.

2일은 주님 수난 성지 주일로

우리가 함께 성지가지를 흔들며 오시는 주님을 맞이하는 날입니다.


 

6일에서 8일까지 성삼일은 성지 낮 미사가 없겠습니다.

성삼일 밤 전례는 마을에 있는 천호 본당에서 거행되겠습니다.

미사가 없을지라도 성주간 십자가의 길을 위해 오시는 분들을 환영합니다.

주님의 수난이 성인들의 수난을 거쳐 우리에게 이어지기를 바랍니다.

 


9일 주님 부활 대축일은 낮 미사가 있습니다.

성지에 있는 부활성당에서

주님의 부활을 통해서 이루어지는 모든 이의 부활을 꿈꾸고 기도하시기를 바랍니다.

 


첫 목요일 성시간은 주님 만찬 성목요일을 피해

13일 둘째 목요일에 하도록 하겠습니다.

부활의 기쁨 안에서

성체 안에서 계속되어지는 구원의 신비를 함께 기억하도록 합시다.

 


15일 토요일에는 천호 하루 피정이 있습니다.

전주교구 수송동 주임 신부님이신 서동원 다미아노 신부님의 안내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드러난 하느님의 사랑가엾은 마음이라는 주제를 살펴보겠습니다.

부활 팔부 축제들 안에서 이루어지는 이 행사들이 

모두에게 기쁨으로 다가오기를 희망합니다.

 


부활 이후로는 주일마다 많은 순례객들이 오시기로 되어 있습니다.

4월의 시작 성지주일에 죽으러 오시는 예수님을 맞이하였던 것과는 반대로

부활 이후에는 죽었던 순교 성인들을 만나로 오는 순례객들을 맞이합니다.

우리는 죽음이 부활로 이어짐을 알기에 이 죽음들을 은총이라 부르려 합니다.

모든 죽음이 부활의 신비 안에서 은총이 되듯이

우리의 삶 역시도 부활의 깊은 뜻은 간직함으로서 은총이 되기를 희망하며

함께 주님의 부활을 기뻐하기를바라고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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