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성지 4월 성시간 및 전례 안내

우리는 올해의 4월을 주님의 가장 거룩한 날들로 시작합니다.

4월 1일, 2일, 3일 성삼일은 오전 11시에 봉헌하였던 성지 미사가 없습니다.

성삼일 전례는 저녁 8시에 천호 본당에서 있겠습니다.

그럼에도 이 시기, 특별히 주님 수난 성 금요일에

십자가의 길을 바치러 오시는 모든 순례객들을 환영합니다.

4일 주님 부활 대축일 낮 미사는 오전 11시에 부활성당에서 봉헌됩니다.

매달 첫 목요일에 거행하던 성시간은

이번에는 4월 8일 목요일에 가지려 합니다.

오전 10시 성시간, 11시 미사를 봉헌하겠습니다.

주님의 부활 축제 기간에 갖게 되는 성시간입니다.

제자들이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 기뻐하며 희망을 노래한 것처럼

우리도 성체 안에서 주님을 다시 찾고 만나기를 바랍니다.

코로나로 모두 어렵고 답답한 시간을 지내고 있지만,

작년과 달리 올해는 성주간과 부활을 함께 미사로 지낼 수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우리가 지난 해 얼마나 주님의 부활을 그리워하였는지를 기억하며

이 시간 그 그리움이 간절함이 되어 참된 부활의 만남이 이루어지도록

정성을 다하여 거룩한 수난과 부활의 시기를 준비하도록 합시다.